비트코인과 더불어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던 이더리움이 최근 비트코인캐시와의 알트코인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더리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이더리움은 도대체 뭐죠?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화폐 시스템은 중앙은행 등 제3자가 개입하여 가치를 보증했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과정 없이 P2P 네트워크상에서 참여자 모두가 거래 내역을 공유하기 때문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처럼 탈중앙화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할 수 있고, 수수료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답니다.
이더리움의 단점은 없나요?
블록체인 자체만으로는 완벽하지만, 이를 응용해서 만든 코인들은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해요. 대표적인 예로 2017년 9월 있었던 ‘하드포크’ 사건이 있었어요. 하드포크란 한 종류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장치가 업그레이드되면서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당시 이더리움 2.0버전 개발 중이던 팀끼리 의견 차이가 생기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져 나와버렸어요.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고, 결국 복구되었지만 큰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이 속출했답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코인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어요.
이더리움의 전망은 어떨까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로는 비트코인 다음으로 이더리움이 높은데요,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이겠죠? 특히 스마트 계약이라는 혁신적인 기능 덕분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어요. 실제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향후 10년간 인터넷만큼 영향력이 커질 분야”라고 보도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인터넷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극찬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