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게스(GUESS) 브랜드의 청바지입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GUESS M톤 구제 테이퍼드 데님 팬츠 WS4D1021 입니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허리라인과 허벅지 라인이 여유있게 나온 핏이에요. 저는 사이즈 32인치를 선택했는데 정사이즈로 딱 맞았어요. (평소 바지 31~32 착용)
청바지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나요?
청바지는 다른 의류와는 다르게 원단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봄/가을/겨울에 많이 입는 옷이죠. 그래서 계절별로 두께나 재질 등을 고려해서 고르셔야하는데요. 먼저 겨울용 청바지는 기모가 들어간 소재들이 많아요. 이 경우엔 두께감이 있어서 보온성은 좋지만 신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죠. 반대로 여름용 청바지는 얇고 가벼운 소재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고 시원한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적당한 두께의 청바지로는 면바지 느낌의 치노팬츠 스타일 또는 슬랙스 형태의 스판끼가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저는 다리가 짧아서 스키니진 같은건 못입는데 어떡하죠?
다리가 짧다고 해서 무조건 스키니진을 피해야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통이 넓은 바지는 키가 작아보일 수 있으니 적당히 달라붙는 일자핏 혹은 부츠컷 디자인을 추천드려요. 특히 밑단이 살짝 퍼지는 부츠컷 진은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고 발목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에 훨씬 날씬해보인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데님 괜찮을까요?
와이드데님은 말 그대로 폭이 넓은 청바지죠. 원래 패션이란 돌고 도는 거라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시 유행하게 된 아이템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잘못 입으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따라서 상의 코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셔츠+니트 조합처럼 댄디한 룩이라면 찰떡이지만 맨투맨 티셔츠같은 캐주얼룩과는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또한 신발 역시 스니커즈 보다는 구두류가 어울려요. 그러니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충분히 고민 후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 청바지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